자주 틀리는 맞춤법
밤을 지새다 / 밤을 지새우다
"영화를 보며 밤을 지새우다."라고 쓸지, "영화를 보며 밤을 지새다."라고 쓸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말로 할 때는 차이가 잘 들리지 않아서, 글로 쓸 때 철자가 자주 섞입니다.
문장 전체가 표제어는 아닙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확인되는 말은 '지새우다'와 '지새다'입니다. 뜻이 다르므로, 문맥에 맞는 표제어를 골라야 합니다.
'지새우다'는 어떤 말일까요
표준국어대사전은 '지새우다'를 표제어로 올립니다.
표제어 '지새우다' 「동사」의 풀이는 "고스란히 새우다."입니다.
예문
- 영화를 보며 밤을 지새우다.
그렇다면 '지새다'는 무엇일까요
'지새다'도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로 오른 말입니다. '지새우다'와 철자가 비슷해도 풀이는 다릅니다.
표제어 '지새다' 「동사」의 풀이는 "달이 사라지면서 밤이 새다."입니다.
예문
- 영화를 보며 밤을 지새다.
의미로 구분하면 쉽습니다
사전의 풀이를 문맥과 맞춰 봅니다. '지새우다'의 풀이와 '지새다'의 풀이 가운데 문장에 맞는 표제어를 씁니다.
이제 정리해 보겠습니다
'지새우다'와 '지새다'는 표준국어대사전에 모두 표제어로 있습니다. 맞춤법에서 둘 중 하나를 지우는 문제가 아니라, 뜻을 구분해 쓰는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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