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틀리는 맞춤법
우뢰 / 우레
"우레 같은 박수가 나왔다."라고 쓸지, "우뢰 같은 박수가 나왔다."라고 쓸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말로 할 때는 차이가 잘 들리지 않아서, 글로 쓸 때 철자가 자주 섞입니다.
두 표기 모두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표제어로 확인됩니다. 한쪽을 무조건 틀린 말로 보면 안 됩니다. 뜻이 다르므로, 문장에서 가리키는 의미에 맞는 표제어를 골라야 합니다.
'우레'는 어떤 말일까요
표준국어대사전은 '우레'를 표제어로 올립니다.
표제어 '우레' 「명사」의 풀이는 "벼락이나 번개가 칠 때에 대기가 요란하게 울림. 또는 그런 소리.=천둥."입니다.
표제어 '우레' 「명사」의 풀이는 "꿩 사냥을 할 때 불어서 소리를 내는 물건. 살구씨나 복숭아씨에 구멍을 뚫어 만드는데, 그 소리가 마치 장끼가 까투리를 꾀는 소리와 같다."입니다.
예문
- 우레 같은 박수가 나왔다.
그렇다면 '우뢰'는 무엇일까요
'우뢰'도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로 오른 말입니다. '우레'와 철자가 비슷해도 풀이는 다릅니다.
표제어 '우뢰' 又賴「명사」의 풀이는 "의뢰받은 사람이 또 다른 사람에게 의뢰함."입니다.
예문
- 우뢰 같은 박수가 나왔다.
의미로 구분하면 쉽습니다
사전의 풀이를 문맥과 맞춰 봅니다. '우레'의 풀이와 '우뢰'의 풀이 가운데 문장에 맞는 표제어를 씁니다.
이제 정리해 보겠습니다
'우레'와 '우뢰'는 표준국어대사전에 모두 표제어로 있습니다. 맞춤법에서 둘 중 하나를 지우는 문제가 아니라, 뜻을 구분해 쓰는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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